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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文의장, '뒷구멍 결재' 감행…국회 치욕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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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보임 반대’ 13명 서명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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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25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 “문 의장이 당사자도 만나지 않고 뒷구멍 결재를 감행했다”며 “국회 치욕의 날”이라고 비판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사자인 오 의원 한사람이라도 만나서 변한 상황 들어달라고 간청했는데 끝내 거부했다”며 “유승민 의원 등 5인이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중에 문 의장은 뒷구멍으로 들어온 의사국장 통해 사보임 결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이 청와대의 꼭두각시가 된 것”이라며 “무척 창피했을 것이고 그래서 오 의원 만날 엄두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세균 전 의장은 부당한 사보임에서 김현아 의원을 지켰는데 문 의장은 지키지 않았다”며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하 최고위원은 “오 의원의 사보임 반대를 어제 열분의 의총소집 요구 의원 이외에 세분 의원이 반대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주셨다”며 “오 의원의 사보임은 이제 원천 무효”라고 밝혔다.

이날 오 의원의 사보임 반대에 서명한 의원은 총 13명이다. 바른정당 출신 의원 8명 이외에도 김삼화·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 등 5명이 포함됐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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