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文의장, 오신환 사보임 허가에…유승민 “끝까지 투쟁해 반드시 막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및 권한쟁의심판 청구
오신환 “뒷구멍 결재, 헌정 역사상 있을 수 없는 일”
하태경 “국회의 아주 수치스러운 날”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5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바른미래당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을 허가했다. 바른미래당 내 패스트트랙 반대파 의원들은 강하게 반발했다. 오 의원은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가처분 신청 및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오 의원과 유승민·정병국·하태경·이혜훈 의원 등은 이날 문 의장이 입원중인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앞에서 문 의장이 ‘뒷구멍 결재’를 했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제가 정중하게 의견을 말씀드리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못들어오게 하고 뒷구멍으로 의사국장을 만나 결재하는 이런 행태는 헌정 역사상 있지도 않았고 있을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의회주의 폭거이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문 의장이 반드시 책임져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유 전 대표는 "오 의원의 말은 듣지 않고 저희들이 바로 옆에서 기다리는 상태에서 국회법 위반행위를 문 의장 스스로 저지른 것“이라며 "기본적인 민주주의 원리와 국회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이렇게 무리하게 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유 전 대표는 "문 의장이나 손학규 대표, 김관영 원내대표가 도대체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 모든 게 문재인 정권 하수인, 민주당 2중대를 하기 위한 짓이라면 역사에 굉장히 부끄러운 이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대표는 “오 의원과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서 사개특위 처리를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


하 최고위원도 “국회의 아주 수치스러운 날”라며 “국회를 바로세우기 위해서 끝까지 오 의원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