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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채이배 교체에…유승민 “몸으로 막겠다”

최종수정 2019.04.24 18:38 기사입력 2019.04.2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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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동료 의원들 거짓말로 속여 묵과할 수 없다"
오신환 "용납할 수 없고 끝까지 싸우겠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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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24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을 오신환 의원에서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을 반대하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국회 의사과에 집결해 사보임계 접수를 막아서며 총력 저지에 나섰다.


바른미래당 원내행정국 관계자는 이날 오후 국회 사무처에 사보임 신청서를 제출하려 했으나 결국 접수를 하지 못했다.

유승민 전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김관영 원내대표는 오 의원의 사보임을 하지 않겠다고 여러 번 약속했다"며 "하지만 김 원내대표는 하루 만에 이를 뒤집었고 민주화됐다고 자부하는 정당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유 전 대표는 “제가 거짓말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하는데 동료 의원들에게 거짓말로 모든 것을 속이고 있기에 묵과할 수 없다"며 "저희는 사보임계를 제출할 수 없도록 몸으로 막고 설사 제출되더라도 국회의장께서 허락 안 하시도록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날을 세웠다.


유 전 대표는 "채 의원도 국회의원으로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본인이 거부하는 게 맞다"며 "사보임을 막기 위한 의원총회를 소집했으니 지도부 문제와 함께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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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의원은 "아직 의사과에 사보임계가 접수된 것은 없다"면서 "사보임 시도가 있었고 김 원내대표가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이런 불법적 만행을 저지른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오 의원은 "김 원내대표는 즉각 사보임 시도에 대해 잘못을 사죄하고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지도부라는 사람들이 당을 이렇게 두 동강 내고 그것도 모자라 국회법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적인 행위를 통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자기 마음대로 사보임 하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용납할 수 없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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