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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뜬금없이 캐나다 출국..."모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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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윤지오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갑자기 캐나다로 출국하면서 출국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지오는 어머니의 병세로 인해 출국하는 것이라 항변했지만, 그녀에 대한 출국금지 요구가 나온 직후 나온 갑작스런 출국결정에 따라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윤지오는 이날 오후 4시께 자신의 출국 장면을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했다. 공항에 도착한 윤지오는 출국 경위를 묻는 취재진들에 대해 “갑자기가 아니라 4월 4일부터 엄마가 아프셨다”고 답했다. 앞서 김수민 작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맞고소 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난 23일 윤지오의 책 출판을 도운 김수민 작가는 윤지오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수민 작가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장자연씨의 억울한 죽음을 이용하고 있다”며 “윤지오씨는 조모씨 성추행 건 이외 본 것이 없다. ‘장자연 리스트 봤다’, ‘목숨 걸고 증언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후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 그에 대해 출국 금지를 요구했다.


이에 윤지오는 2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가 단단히 착각하시는데 제가 범죄자입니까? 출국금지? 기가찬다”면서 “한국을 떠나라더니 이제는 또 왜 가냐고요? 증인으로 상 받은 건 보도도 제대로 안 하시면서 저를 모함하는 기사만 쏟아낸다”고 반박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갑작스럽게 출국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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