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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 "지진으로 상처받은 포항시민께 깊은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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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0일 만에 포항 방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 강진형 기자 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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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를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했다.


진 장관은 이날 이재민 구호소가 자리한 포항 흥해 실내체육관을 찾아 오랜 기간 임시 거주지에서 생활해온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그는 "취임 직후 찾아오려 했으나 강원 동해안 일원의 산불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느라 취임 후 20일이 지나서야 포항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시청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시민대표, 경북지사, 포항시장 등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었다. 진 장관은 "지진으로 상처를 받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포항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현장에서 포항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여러 의견은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앞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 장관은 이날 오전 포항 일대의 지열발전소 현장을 찾아 그간의 추진 경과와 지진과의 연관성에 대해 보고받았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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