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 어린이 날이 코앞이다. 아이에게 값비싼 선물을 해주는 것도 좋겠지만 한껏 화창해진 날씨에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된 쇼나 공연을 찾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롯데월드타워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1일부터 19일까지 핑크퐁과 함께 ‘핑크퐁 월드페스타’를 개최한다. 롯데월드타워와 ‘스마트스터디’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롯데월드타워에 초대된 핑크퐁을 포함한 아기상어 캐릭터들의 신나는 ‘아기상어송’이 울려 퍼지며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월드타워 광장 곳곳에서 핑크퐁과 아기상어를 만나볼 수 있다. 월드타워, 월드몰, 시네마, 뮤지엄, 호텔 등 단지 시설들 형상화한 12개를 포함해 총 30개의 다양한 핑크퐁 조형물이 전시되며, 세계 최초로 20M 규모의 초대형 핑크퐁 조형물인 ‘울트라 메가퐁’을 선보인다. 롯데월드몰 외벽에는 캐릭터들이 랩핑되어 롯데월드타워 단지를 거대한 핑크퐁 타운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 사이에는 ‘울트라 메가퐁’과 롯데월드타워가 동시에 핑크빛 조명으로 환하게 점등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특설무대에서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핑크퐁랜드’, ‘핑크퐁과 상어가족’ 등 실제 공연했던 핑크퐁 인기 뮤지컬을 재구성한 라이브쇼가 진행된다. 뮤지컬 공연 직후에는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아이들이 춤을 따라하는 ‘아기상어 월드 댄스타임’을 갖는다. 6일 오후 2시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 받은 참가팀들이 핑크퐁 노래로 경연하는 핑크퐁 싱어롱 챌린지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인기 유튜브 스타 '캐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SK스토아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업계 최초로 캐리tv의 '러브콘서트 2019 EDM 페스타' 티켓을 판매한다.
키즈 콘텐츠 전문기업 캐리소프트의 방송법인인 캐리tv가 마련한 '러브콘서트 2019 EDM 페스타'는 '러브콘서트 2018'의 확장판이다. 지난해 공연이 전석 매진되면서 올해는 회당 3000석 규모의 초대형 전국 공연으로 확대됐다.
이번 공연 컨셉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족형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콘서트다. 엘리의 디제잉, 캐빈의 비트박스, 루시와 스텔라의 댄스 등 아이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캐리TV 소속 연기자들과 ‘캐리와 친구들’ 캐릭터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SK스토아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5/4~5/6)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5/11~5/12)에서 진행하는 공연 티켓을 정가보다 5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야광봉, 머리띠, 슬로건 타월 등 응원도구 세트 3종(2만원 상당)도 사은품으로 증정해 엄마, 아빠의 어린이날 선물 고민과 부담을 확 줄여줄 예정이다. 23일부터 모바일 미리 주문을 통해 티켓 판매도 시작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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