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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보훈처장 "보훈단체 불법 수익사업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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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국가보훈처장 (사진=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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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24일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보훈단체 수익사업 개혁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피 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69차 정기총회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피 처장은 "보훈처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하는 정부부처로서 이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다" "불법적 수익사업은 단호히 대처하고, 투명하고 적법한 사업은 적극 지원함으로써 모든 회원들이 그 혜택을 고루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보훈단체 회원들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했다.


보훈처는 피 처장의 발언과 관련해 그동안 일부 보훈단체를 중심으로 불거진 '명의대여' 의혹 등의 개혁을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보훈단체 수익사업 전담팀'을 구성한 보훈처는 수익사업 직접 운영 위반이 확인된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에 대해 올해 상반기 중 승인을 취소할 예정이다.


앞서 보훈처는 지난해 1월 직접 운영 위반으로 상이군경회 폐기물사업소의 폐식용유 품목에 대해 승인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보훈처는 불법적 보훈단체 수익사업 운영을 강력하게 제재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유공자 단체법' 등 5개 단체 관련 법률 개정안을 지난 2월 국회에 제출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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