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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 주의…"긴 옷 입고 모기기피제 사용해야"

최종수정 2019.04.24 10:19 기사입력 2019.04.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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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인천, 경기·강원 북부 등 휴전선 접경지역 위험

-모기 활동 활발해지는 5~10월 환자 집중 발생

말라리아 감염 주의…"긴 옷 입고 모기기피제 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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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국내 휴전선 접경지역이나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해외 말라리아 발생국을 방문할 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제12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4월25일)을 맞아 예방수칙 준수와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매개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환이다. 현재까지 삼일열말라리아, 열대열말라리아, 사일열말라리아, 난형열말라리아, 원숭이열말라리아 등 5가지 종류에서 인체 감염이 가능하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일정 기간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권태감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며 오한, 발열, 땀 흘림 후 해열이 반복되면서 두통, 구역, 설사 등이 동반된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이 1위로, 인구 10만명 당 1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멕시코는 인구 10만명당 0.6명이며 그 외 국가는 모두 0명이다.


국내 위험지역은 인천, 경기·강원 북부 등 휴전선 접경지역으로, 삼일열말라리아 환자의 89%가 나온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총 50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집중된다.

해외여행을 할 때도 주의해야 한다. 나이지리아, 가나 등 아프리카와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에서는 열대열말라리아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유입 감염자는 75명이다. 아프리카에서 39명(52%)이 발생했으며 4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아시아는 29명(39%)이었다.


해외 위험지역 여행 전엔 의사와 상담 후 지역에 따라 적절한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여행 중엔 모기에 물리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야간 외출을 자제하고 긴 옷을 입는다.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도 따라야 한다. 해외여행 후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될 경우 질본 콜센터


현재 수혈로 인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말라리아 환자 및 발생국가 여행자의 헌혈은 금지된다. 국내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지역도 헌혈제한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지역 및 예방약 정보, 예방수칙 등은 질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본부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여행 시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모기에 물린 후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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