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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주가도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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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코스닥 상장사들의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상아프론테크 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3% 늘어난 509억8800만원, 165.1% 증가한 53억24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러한 흐름은 작년부터 이어졌다. 상아프론테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8% 늘어난 1821억원, 30.9% 14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고정비율이 감소했고, 비용 절감 활동을 벌인 결과라고 판단했다.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인 디오 도 마찬가지다. 디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74% 증가한 289억9800만원, 영업이익은 16.49% 늘어난 84억4100만원으로 잠정 집계했다.


매출, 영업이익이 뒷걸음질했던 작년과 대조를 이룬다. 디오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 줄어든 910억원, 63%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환불부채, 대손충당금 등 충당부채가 늘어났고, 개발비와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3배 넘는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이 가능하다는 예측도 있다. 이민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디오의 올해 매출액은 29% % 늘어난 1178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322억원으로, 2015년 이후 최대 실적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하반기에는 중국에 신제품 UV 임플란트 수출과 내수 및 주요 해외 법인의 기저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호실적에 주가도 화답했다. 상아프론테크와 디오의 올해(1월2일~4월23일) 주가수익률은 각각 39.85%, 41.16%를 기록했다. 이 기간 외국인과 기관이 상아프론테크 주식을 각각 17만6206주, 30만7808주를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밀어 올렸다.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아프론테크 주가는 지난달 20일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디오의 경우 올해 들어 기관이 39만4495주를 순매수하면서 크게 올랐다. 주가는 이달 11일 4만305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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