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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없이 하나머니로 대만에서 결제 가능해져"(종합)

최종수정 2019.04.24 11:40 기사입력 2019.04.2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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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최초로 대만에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멤버스를 이용하는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 고객은 대만 방문시 별도로 환전을 하지 않더라도 대만 최대 면세점인 에버리치 면세점과 자판기, 전통시장인 야시장 내 가맹점 등에서 '하나머니'로 결제할 수 있다. 대만 최대 편의점인 패밀리마트, 대형 할인매장인 RT마트, 백화점 체인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택시 조합인 대만 대차대 등 주요가맹점도 순차적으로 하나머니 결제가 가능하게 된다.

"환전없이 하나머니로 대만에서 결제 가능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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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올해 1월 외국환거래법이 개정되어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해외결제가 허용되고, 금융위원회가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발표, 핀테크 기업의 해외결제 허용을 추진하면서 이같은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23일 타이신 금융그룹 사옥에서 개최된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론칭 기념 행사에는 우동량 타이신금융그룹 회장, 샹뤠이챵 타이신은행장을 비롯해 에버리치 면세점, 패밀리마트, RT마트, 신광미츠코시 백화점 등 대만 현지 주요 파트너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금융 그룹은 향후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베트남 등으로 GLN(Global Loyalty Network) 사업을 본격적으로 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해외 고객도 GLN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간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일본 고객이 대만 가맹점에서 일본 앱으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게 되는 식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계신 손님들도 GLN 통합 플랫폼 내에서 쉽고 편리하게 온ㆍ오프라인 해외 모바일결제, 송금, ATM 인출 서비스를 이용하고, 현지인이 받는 다양한 쿠폰 및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은 GLN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한국 주도의 글로벌 페이먼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은 “이같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하나금융그룹뿐만 아니라 국내 핀테크 기업들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서비스 개시와 GLN 사업의 시작을 기념해 7월말까지 대만을 여행하는 하나멤버스 손님이 현지에서 하나머니로 결제하면 20~30% 리워드(최대 3만 원)를 제공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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