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맛집 '핫플레이스'된 백화점의 진화…건강식 맛집에 고객 몰린다(종합)

최종수정 2019.04.24 09:37 기사입력 2019.04.24 09:34

댓글쓰기

백화점 맛집 유치 진화…건강식 맛집이 뜬다
집객효과 누리고 지역식당은 홍보효과 커 '윈윈'

맛집 '핫플레이스'된 백화점의 진화…건강식 맛집에 고객 몰린다(종합)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백화점이 전국 맛집 핫 플레이스로 등극한 가운데 최근엔 건강식 맛집이 뜨고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등 유통채널의 다각화로 입지가 좁아진 백화점이 맛집 입점을 통해 고객 집객에 성공하면서 차별화를 위해 건강식 맛집을 유치한 것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 집객효과가 큰 식당을 유치하면 고객이 맛집을 방문해서 식사를 즐기고 쇼핑까지 하게 되는 분수효과를 노릴 수 있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첫 문을 연 유기농 건강 베이커리 '여섯시오븐'은 일반 베이커리 대비 매출 상위 등급 고객(MVG)고객의 이용률이 2배 이상이다. 1호점인 잠실점과 2호점인 본점에 이어 지난 달 14일 문을 연 '여섯시 오븐' 3호점 노원점의 경우 전체 고객 중 MVG 구성비가 10% 이상을 기록했다. 매출도 기대 이상이다. 한 달도 채 되기 전에 1억3000만원을 달성했다. 여섯시오븐은 모든 원료와 재료에 유기농만을 사용한다.

앞서 지난 16일 롯데백화점은 분당점 지하1층 식당가에 두부전문점 '백년옥'을 80㎡(24평) 규모로 오픈했다. 3년 연속 '미슐랭 빕구르망'에 등재된 '백년옥'은 1992년에 첫 문을 열어 콩비지, 순두부 등의 두부 요리뿐만 아니라 팥죽, 파전 등 건강한 한식 요리를 판매하는 건강식 맛집이다. 분당점 오픈 1주일 만에 약 1000명이 방문했다.


지난 5일에는 일산점 10층에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트러플을 주 재료로 사용한 '트러플 오일 짜장면'으로 유명해진 중식당 '길운구락부'를 324㎡(98평) 규모로 문을 열었다. 지난해 2월에는 '2019 블루리본 서베이'에 올라간 두부를 활용한 건강식 맛집 '만석장'을 평촌점에 356.7㎡(107평) 규모로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연내 다양한 건강식 맛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평양면옥의 냉면.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처음으로 평양면옥을 입점시켰다.

평양면옥의 냉면.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처음으로 평양면옥을 입점시켰다.

썝蹂몃낫湲 븘씠肄



백화점들이 맛집 유치에 나서는 것은 입소문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잘 알려진 식당을 유치하면 집객효과를 누릴 수 있어서다. 식당입장에서도 백화점에 입점해 브랜드 홍보와 고객층 확대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인싸' 맛집을 유치할 경우 평소 백화점을 찾지 않던 젊은 세대들도 식사를 위해 백화점에 들렀다가 쇼핑을 하는 '연계 쇼핑'이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따라 백화점마다 지방의 유명 맛집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는 추세다.


송정호 롯데백화점 수도권 2지역장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동종업계의 다른 점포와 차별화되기 위해 맛집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TODAY 주요뉴스 꽃밭 사진 속 '노마스크' 제니…방파라치에 신고 당해 꽃밭 사진 속 '노마스크' 제니…방파라치에 신... 마스크영역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