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윤영일 국회의원과 정책 간담회를 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 간담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윤영일 국회의원, 조인호 군 의장, 완도군 의원,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예산 확보 협조 등 완도군 주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광주∼완도(2단계) 고속도로 건설 ▲완도∼고흥 지방도 830호선 국도 승격 ▲노화∼소안 간 연도교 건설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해조류 R&D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타당성과 당위성에 관해 설명하고 향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완도군의 핵심 사업인 해양치유센터 건립과 2021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 지원 등 다양한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협의를 이어갔다.
아울러 내달 3일부터 열리는 완도 장보고 수산물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정책 간담회를 통해 윤영일 의원과 공조 체계를 더욱 굳건히 해 내년도 정부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교류, 소통하고 정책 간담회에서 건의한 현안 사업, 예산 지원, 제도 개선 등은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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