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연천) 정일웅 기자] 경기 연천 비무장지대(DMZ)의 산불 진화가 완료돼 현재 산림당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연천 DMZ 산불은 전날 오후 6시 24분경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DMZ에서 발생했다.
이에 산림청은 초대형헬기 1대와 대형헬기 4대, 공무원 5명, 진화대 21명, 진화차 3대를 동원해 오후 3시 11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이 발생한지 20여 시간 만이다.
산림청은 현재 산불현장에서 잔불을 정리하는 중으로 산불원인과 피해면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산불오 인한 인명 및 군사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산림청은 보고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연천 DMZ 산불의 남측 화선을 진화 완료했다”며 “현재는 산불진화헬기 2~3대가 교대로 투입돼 잔불을 정리하는 중으로 북측에서 산불이 다시 남하하는지를 계속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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