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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방 "이란산 원유 수입 중단로 에너지 공급 영향 없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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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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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정부가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관련 한국, 일본 등에 적용한 한시적 예외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에너지 공급에 영향 없도록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고 23일 NHK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기업에 악영향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에서 미국 측과 긴밀히 협의, 의사소통을 해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일본에서 에너지 공급에 타격이 없도록 관련 일본 기업과 확실히 의견교환을 할 것"이라면서 "필요한 대응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조치 관련 한시적 제재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이란 제재를 재개할 당시 180일간 한시적으로 이를 면제 받을 수 있는 국가 8곳을 발표고, 한국과 일본 등 8개국이 포함됐다. 미 정부가 예외 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다음달 2일 0시(현지시간)부터는 8개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중단할 필요성이 생겼다.


이에 대해 일본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일본이 수입하는 원유 가운데 이란산 원유 비중은 현재 약 3% 정도로 이미 (비중이) 떨어져 있다"면서 "양적 공급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세코 경제산업상은 이어 "향후 국제 원유 시장 동향을 주시하면서 관련 일본 기업과 긴밀히 의견을 교환해 필요한 대응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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