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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세대 '항공정보종합관리망' 워크숍…2020년까지 개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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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SWIM 워크숍서 기술 시연 등 성과 발표

국토부, 차세대 '항공정보종합관리망' 워크숍…2020년까지 개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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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24일 김포공항에서 '글로벌 항공정보종합관리망(SWIM) 워크숍'을 개최한다. SWIM은 현재 개별적으로 접속 중인 항공정보, 항공기상, 비행계획·실시간 항적 등 각종 항공 데이터를 통합하여 편리하게 제공해 주는 차세대 항공정보교환 인프라를 의미한다.


국토부는 전국의 항공정보 사용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차세대 항공데이터교환시스템인 SWIM 개발 현황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고, 김포공항에 설치한 전용시험장(테스트베드) 시연을 통해 UI, 활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의 관제기관·항공정보기관, 국방부, 항공기상청, 공항운영자 및 항공사 등 관련기관의 항공정보업무 관계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한국공항공사(항공연구소)는 SWIM의 도입배경, 적용 전·후 항공정보환경변화, 국내외 추진현황, 국내 시스템 구축범위 등 운영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SWIM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래항공시스템전환계획(ASBU)'의 핵심과제로 전 회원국이 개발·구축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은 2016년부터 선도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전용 시험장 운영과 한·중·일 3국간 상호 정보교환 테스트를 진행하고 2020년까지 SWIM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SWIM 전담조직(TF)에 참여해 기술기준, 정보교환모델 개발 등 핵심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오는 5월 태국에서 개최되는 TF회의에서 정보교환 모델 개발 완료와 한?중?일 3국간 상호 정보교환 테스트 결과 등 그간 추진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은 "SWIM은 앞으로 전 세계를 연결하는 고속항공통신망을 통해 각 국가의 모든 항공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될 것"이라며 "SWIM 개발이 완료되고 실용화되면 항공 안전과 효율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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