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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 나도 꿈을 찾았어요!”… 제7회 마포진로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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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10시 중학교 1학년 2400여 명 대상 직업 탐색 및 체험 기회 제공...95개 기관, 450명 멘토 참여해 진로, 진학 및 미래직업 고민 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학생 A양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아직 모른다. 공부는 잘 하지 못하지만 손재주가 있어서 만들기를 잘 한다. 손재주가 좋은 것도 재능이라고 배웠는데 미래에 자신은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는지 궁금하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마포 희망 JOB GO - 제7회 마포진로박람회'를 25일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마포진로박람회는 공공기관, 교육기관, 기업, 직업인 등 95개 기관에서 450명의 멘토가 참여해 어린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탐색을 돕는 행사로 마포혁신교육 프로젝트 일환이다.


25일 오전 10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참여를 확정한 마포구 중학교 1학년생 전체인 2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업체험 부스는 64개 사전예약 체험부스와 45개의 자유체험 부스 등 총 109개로 꾸려진다. 청소년들은 사전예약 체험부스 2곳을 기본으로 체험, 나머지 1~2개의 자유체험 부스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마포진로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직업탐색 및 직업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마포진로박람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직업탐색 및 직업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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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 가능한 직업군에는 웹툰작가와 로봇공학기술사, 스포츠데이터분석사, 항공승무원 등 미래 유망한 직업군이 다수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박람회 참여자들 요청을 반영해 서울, 경기권의 특성화고와 대학교에서도 멘토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보다 가까운 눈높이에서 청소년들에게 진로, 진학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박람회 이후에는 총 10개 '희망JOB GO 진로동아리' 프로그램을 구성, 직업 멘토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이 이후에도 능력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마포구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3년 지역 자원을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으로 현재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청소년 진로교육과 진로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어린 나이에 자신의 적성과 직업적 관심을 발견한다면 보다 건전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체험 위주의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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