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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누적결제 30억 돌파…가맹점 16만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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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결제금액 1억원 돌파, 가맹점은 16만개 돌파
"4개월만에 가맹점 16만개, 타 결제 수단보다 우수"
누적 결제건수 18만건, 결제금액 31억
제로페이 가맹점 상반기 중 30만개 도입 목표

제로페이 누적결제 30억 돌파…가맹점 16만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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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제로페이 누적 결제금액이 31억원을 넘어섰다. 상반기 중 30만개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포스기기 결제 연동과 대대적인 마케팅도 진행한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제로페이 하루 결제실적이 지난 10일 기준 1억원을 돌파했고 4월 하루 평균 결제 건수가 1월 대비 10배 증가했다. 제로페이 누적 결제금액은 31억7000만원, 결제건수는 18만3000건이다.

제로페이는 0%대 수수료에 최대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간편결제 서비스나 은행 애플리케이션에 계좌를 연동한 후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촬영하고 결제할 금액을 입력하면 가맹점주의 계좌로 금액이 입금된다. 포스기 연동 시스템(변동형 CPM)이 개발되면 현행 QR코드 결제 뿐 아니라 가맹점에서 스캐너로 인식하는 결제도 가능해진다


월별 일 평균 결제 건수(금액)는 ▲2018년 12월 247건(252만원) ▲2019년 1월 514건(865만원) ▲2월 1033건(1883만원) ▲3월 1904건(3992만원) ▲4월(15일 기준) 5123건(7244만원)이다.


매출액별 제로페이 가맹점 비중은 연매출이 8억원 이하인 가맹점이 91.9%(15만2127개)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일반가맹점 0.9%(1464개), 8억 초과~12억 이하 가맹점은 0.5%(782개)다.

제로페이 결제가 이뤄진 가맹점 10곳 중 8곳은 연매출이 8억원 이하인 가맹점이다. 매출구간별 결제 실적은 ▲8억원 이하 83.5%(15만2750건) ▲일반가맹점 13.7%(2만4995건) ▲8억원 초과~12억원 이하 2.1%(3927건) ▲12억원 초과 0.7%(1305건)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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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가능한 가맹점은 16만5000개를 넘어섰다. 1월 말 기준 제로페이 가맹점이 4만개에 그쳤지만 3개월 만에 4배로 늘어난 것이다. 중기부와 서울시가 가맹점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들을 투입시켜 유치 수당이나 보조금을 지급한 덕분이기도 하다. 중기부는 "4개월만에 가맹점이 16만개를 돌파하는 실적을 나타냈고 타 결제 수단에 비해서도 우수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상반기 중 가맹점을 30만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5대 편의점 매장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통해 일괄적으로 가맹점에 가입할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 나들가게, 노란우산공제 가입 매장 등 소상공인들의 가맹을 유도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만은 공공시설들의 제로페이 가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달 말부터는 GS25나 이마트24,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도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5월부터는 6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포스 기기에 제로페이를 연동할 계획이다. 그동안 점주들의 스마트폰 앱으로만 결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결제가 불편했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7월 중에는 온누리·지역상품권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요금이나 교통 범칙금, 행정수수료 등을 제로페이로 납부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한다. 정부 기관들과 협력해 공공기관의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게 만들기로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공용주차장이나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료를 제로페이 결제 시 할인해주는 혜택 등 대국민 이벤트를 통해 고객을 유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포스 기기와 제로페이를 연동해 결제과정을 편리하게 만들어 소비자 편의성을 확대하고 국민의 관심을 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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