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송파 위례 리슈빌'등 2298가구 분양 나선다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다음주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등 전국 229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넷째 주에는 전국에서 229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경기 용인시 동촌동 '수지 동천 꿈에그린', 경기 부천시 원미동 '이안 더부천'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디에이치 포레센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서초구 방배동 '방배 그랑자이' 등이 오픈을 예고하고 분양 일정을 조율 중이다.

계룡건설이 짓는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송파구 장지동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10~25층, 8개동, 49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105~130㎡ 등 전 가구 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일반 타입인 105타입 188가구, 111타입 169가구, 114타입 42가구, 116타입 71가구를 비롯해 테라스 타입인 105T타입 4가구, 111T타입 8가구, 118T타입 4가구, 130T타입 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 평면이며 타입별로 현관 대형 워크인 수납,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계획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취향에 맞게 계획할 수도 있다. 장지천 조망과 수변공원을 바로 누릴 수 있는 단지이며 단지 옆으로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학교부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오는 23일 특별공급, 24~25일 1·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5월3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한화건설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 일대에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74㎡ 148가구, 84㎡ 145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 33~57㎡로 투룸 위주의 주거형 평면으로 설계됐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인근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분당·판교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북측으로 판교신도시, 동측으로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하나로마트, 분당서울대병원 등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동천초, 손곡중, 한빛중, 수지중·고 등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광교산, 동천체육공원, 수지체육공원, 동천근린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해당지역, 25일 1순위 기타지역,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발표한다.

GS건설이 짓는 '방배 그랑자이'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 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전용 59~84㎡로 조성된다. 총 758가구 중 2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7층 이상이 전체 공급물량의 45%(115가구)로 제공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지하철 2·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도 인근에 있다. 일부 타입에 오픈 테라스가 제공되고 호텔식 동 입구와 외벽 일부 마감을 커튼월룩(유리)으로 적용했다. 전용면적 59㎡ 타입에도 4베이(Bay)가 적용되며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에 천장 높이를 기본 2.45m로 설계해 채광 및 통풍에 효과적이다. 100% 광폭 주차장에 가구 당 2대의 주차공간이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