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두 후보자 임명으로 현 정부 출범 후 국회에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채 임명된 장관급 인사는 14명으로 늘어났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한국 시간 19일 낮 12시 40분에 이미선·문형배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며 "헌법재판관의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빈 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자결재를 통해 두 헌법재판관의 임명을 결재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시간으로는 19일 오전 8시 40분에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부터 처리를 한 것이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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