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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자영업, 독자영역으로 체계적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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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자영업, 독자영역으로 체계적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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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을 독자적인 정책영역으로 확고히 정립해 체계적 지원과 육성, 보호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19일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열린 '소상공인 상생 현장 간담회'에서 "단단한 선진국이 되려면 획일적 규제나 일방적 지원·보호보다는 함께 잘 사는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 장관 취임 이후 협·단체와의 첫 만남이다. 이날 박 장관과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청년 소상공인, 네이버 관계자들은 소상공인 상생·혁신 사례와 현장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간담회가 열린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가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마련한 소상공인 창업·성장 지원 공간이다.


이날 청년 소상공인 대표로 참석한 임재영 나래식품농장 대표는 "창업초기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네이버 '산지직송' 플랫폼을 통해 홍보·판매수수료 지원을 받아 연 매출액이 600% 이상 증가하고 일자리도 창출했다"고 상생 사례를 소개했다.


수제과자를 제조·판매하는 박용진 어바웃센베이 대표는 "판로 개척에 애로가 있었으나 네이버 '푸드윈도' 플랫폼을 통해 홍보·판로 지원을 받아 연 매출액이 1000% 증가하고 고용도 늘릴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향후 소상공인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대기업·소상공인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박 장관은 "항상 현장과 함께 할 것"이라며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표단체로서 정책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가지고 원활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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