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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추진‥반석역~세종청사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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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평면도. 세종시 제공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평면도. 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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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의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사업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19일 시에 따르면 광역철도는 대전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반석역을 새로운 출발지로 정부세종청사까지 연결하고 이 구간(14㎞)에 외삼·금남·세종터미널·나성·정부세종청사역 등 5개 역을 건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용역에서 비용대비 편익률(B/C) 0.95를 받았다. 이는 철도사업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광역철도가 건설될 시 2040년 기준 3만여 명이 해당 철도를 이용할 것이라는 추정치가 나온다. 반석역~정부세종청사역 간 철도이동 시간은 16분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철도 건설에 투입될 총사업비는 1조548억여 원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역철도가 지정·고시되면 정부(70%)와 지방자치단체(30%)가 각각 사업비를 분담하게 된다.


이를 고려할 때 대전과 세종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총 3164억 원으로 예상되며 이중 세종은 광역철도 건설 10.32㎞(전체의 74%) 구간의 건설비용 2329억 원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대전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등과 협의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년~2025년)’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년~2030년)’ 등 정부계획에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포함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또 2021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등 절차를 밟아 2024년 착공해 오는 2029년까지 대전~세종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게 할 복안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광역철도가 건설되면 BRT와 함께 양대 광역교통축으로 자리매김, 세종과 대전 간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 것“이라며 "시는 앞으로 BRT 환승과 주거지 접근성 보완을 위해 시내버스를 확충하는 등 교통망 연결계획을 추가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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