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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4시] 서울 초·중·고교, 학생 성장단계 맞춘 독서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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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독서·인문 교육과정 체계화


[학교24시] 서울 초·중·고교, 학생 성장단계 맞춘 독서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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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 지역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의 성장 단계에 맞춘 독서교육을 강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별 독서·인문교육과정을 개발해 올해 전 학교에 보급하는 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18일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통과 협력 중심의 독서·인문 교육을 기반으로 초·중·고 성장 단계에 따라 학교급별 독서·인문 교육과정의 중점 방향을 마련해 연계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독서·인문 교육을 초등학교는 놀이 중심 독서교육으로, 중학교는 협력적 책쓰기 교육으로, 고등학교는 사람책 인문학 교육으로 각각 단계화하고 세부 교육과정과 실천 사례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1단계 초등학교 단계에서는 놀이하듯 재미있는 체험 중심 독서 활동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교육에 중점을 뒀고, 2단계 중학교 단계에서는 관심사와 진로 등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 수집한 뒤 전문가와의 만남, 다양한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함께 책을 완성하는 협력적 책쓰기 교육을 통해 학생 저자가 되는 경험을 갖도록 했다.

최종 3단계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저자 또는 전문가와 독자가 직접 만나 상호작용하는 '사람책(Human Book)', 직접 만나 소통하는 삶과 연계한 인문학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사람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독서·인문교육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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