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16일 화정2동 물품 공유센터 현판식을 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서구 물품 공유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공모사업’과 광주시의 ‘자치구 물품 공유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추진 됐다.
공유센터는 화정2동 주민센터와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2개소가 운영되며, 유휴공간을 고쳐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 공구, 캠핑용품, 장난감 등 230여 종의 대여 물품이 구비됐다.
센터 이용은 서구에 거주하거나, 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장·학교·단체 등에 재직·재학·활동 중인 성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센터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고 물품 가액의 2~3%를 내면 최대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물품 공유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편의가 증진되고 공유문화 가치를 배울 기회가 될 것이다”며 “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주민들의 공유 물품 이용 편의를 위해 2020년까지 권역별 2개소를 추가 확충, 물품 공유센터 거점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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