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계기로 중소기업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다양한 경제교류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 중기부와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가 MOU를 체결하고 양국 중소기업 비즈니스 환경, 산학연 협력 경험 등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 전문가를 교류하고 기업간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증진할 방침이다.
이달 22일에는 중기부 산하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공사가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양 기관은 양국간 기술교류를 확대하고 카자흐스탄 현지 기술교류센터 개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오는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기술교류상담회'도 개최한다. 무선통신, 공항장비, 의료 소프트웨어 분야 한국 기업들과 카자흐스탄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수웅 중기부 국제협력담당관은 "신북방지역은 석유, 가스 등 풍부한 자원과 시장규모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조업ㆍ첨단산업 등 산업다각화도 진행되고 있다"며 "현지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관계와 우리 기업의 높은 기술수준을 바탕으로 신북방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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