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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세월호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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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5주기 기억식서 '안전한 대한민국' 강조


유은혜 부총리 "세월호 진실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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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기본이 충실한 나라'를 강조하며 세월호의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부총리는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거행된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참사 5년이 지났지만 대한민국은 아직 그 많은 희생이 왜 일어났는지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며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를 항상 기억하며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우리사회에서 안전에 대한 국가책임, 생명과 사람을 우선하는 가치가 중요하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기본이 충실한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우리의 갈 길을 알려주고 있다"며 "안전한 대한민국, 사회적 신뢰가 회복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장관으로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 250명과 교사 11명의 유가족에게는 각별한 유감과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유 부총리는 "어른을 믿었던 아이들, 정부를 믿었던 선생님들 모두 반드시 구조하러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을 것이기에 더 미안하고 죄송하다"며 "그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 지키고 또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학생과 교사에게 안전한 교육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안전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교육, 학생의 안전이 보장되고 학생이 행복한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기억식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해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각 정당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윤화섭 안산시장, 국회의원, 시민 등 5000여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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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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