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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현역의원도 경선 거친다...정치신인 10% 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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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모든 현역 의원들이 경선을 거치도록 하는 공천기준을 마련했다. 정치신인에 대해선 10% 가산을 부여하기로 했다.


민주당 총선공천제도기획단 간사를 맡고 있는 강훈식 의원은 16일 오후 국회에서 '2020 총선공천기획단 4차 회의 결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가장 중요한 내용은 현역 의원들이 경선을 치르도록 원칙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정치신인에 대한 가산을 새로 적용했고, 청년·여성에 대한 가산은 지난해 지방선거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치신인의 기준에 대해선 "아직 벽보를 붙여보지 않은 자"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경선에서 떨어진 경우에는 신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총선에 출마한 적이 없는 청와대 인사도 정치신인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렇다"고 말했다.


기획단은 경선 감산 기준도 강화했다.

선출직공직자가 중도사퇴해 보궐선거를 야기할 경우 기존 10%였던 감산비율은 20%로 확대됐다. 선출직공직자 중 하위 20%의 평가를 받은 사람의 경우 기존에는 경선에서 10%의 감산만 받았지만 20%의 감산을 받게 된다. 경선불복·탈당·제명 경력자 감산은 기존 20%에서 25%로 확대했다.


다만 당원자격정지 경력자는 기존 20% 감산에서 15% 감산으로 감산을 완화했다.


기획단은 경선을 2018년 지방선거 기준과 동일하게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하기로 했다. 권리당원선거인단과 안심번호선거인단 비율은 각각 50%다.


강 의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안을 최종결정할 경우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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