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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숭례문·브라질박물관…화마에 신음하는 세계 문화유산

최종수정 2019.04.16 16:44 기사입력 2019.04.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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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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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수습기자] 15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역사였던 노트르담 대성당이 큰 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으면서 화마에 휩쓸렸던 세계 문화유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08년 2월 10일 불탔던 국보 1호 숭례문 화재가 있다. 방화로 시작된 숭례문 화재는 50여 대의 소방차가 진화작업에 참여했으나 불길을 잡는 데만 5시간 가량이 소요되면서 지붕과 누각 등 상층 대부분이 훼손됐다. 당시 외신들은 600년도 넘은 수도 서울의 상징인 숭례문이 화재로 파괴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남미에서 가장 큰 자연사 박물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국립박물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AF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2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박물관은 이 화재로 2000만 점이 넘는 유물과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1만1500년 전의 여성의 유골인 '루지아' 등이 훼손됐다. 미셰우 테메르 당시 브라질 대통령은 "200년 동안의 작업과 연구, 지식을 잃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에는 1909년에 건립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있는 글래스고 예술학교가 불에 탔다. 이 학교는 2014년 5월에도 화재가 발생해 3500만파운드(약 520억원)을 들여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었지만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이 건물은 스코틀랜드 유명 건축가인 찰스 레니 매킨도시가 설계했다.


이 외에도 1996년에는 베네치아의 라 페니체 오페라 하우스, 1994년엔 바르셀로나의 리세우 대극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라 페니체 오페라 하우스는 복원작업을 거쳐 2004년 재개관했고 리세우 대극장도 재건 작업을 거쳤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윈저성에도 1992년 불이 나 5년 간의 복원작업을 거쳐 1997년 다시 공개됐다.



이정윤 수습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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