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죽로차와 함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전남 담양군과 ㈜담양죽로차연합회에서 ‘죽로차와 함께 대숲향을 담다’를 주제로 죽로차와 함께하는 담양 전통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월 1일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오늘은 죽로차 마시는 날’로 제다와 다도 체험을 통해 차 활용법을 배우고 죽로차와 함께하는 대나무 이야기를 들으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담양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5000원으로 매월 15일부터 20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아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와함께 ‘죽로차와 함께하는 담양여행’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죽녹원 내 우송당, 봉황루와 메타세쿼이아랜드 3개소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다도체험과 죽로차 시음행사를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죽로차 향기 가득한 다도체험으로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여유를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