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아 밀수 단속…'최대규모' 2748개 압수
[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대대적인 상아 밀수 단속에 나선 중국 세관이 역대 최대규모인 2748개의 상아를 압수했다.
16일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베이징을 비롯해 허페이, 난징, 푸저우, 칭다오 등에서 238명의 세관 직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상아 밀수 단속을 벌인 결과 총 2748개, 7.48t에 달하는 상하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해관총서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단속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상아가 압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20명이 상아 밀수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구금됐다.
압수한 상아들은 아프리카 각국에서 불법적으로 들여온 것으로 대부분 목재 선적물로 둔갑해 중국으로 들어와 공장 등지에 숨겨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관총서는 이번 사건을 포함해 올해 전국 해관에서 상아 밀수사건 53건을 적발하고 상아 및 관련 제품 8.48t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또 27개 밀수조직을 소탕하고, 용의자171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속보]트럼프 "이란 합의 거부시 폭격 재개…합의...
AD
중국 정부는 2015년부터 모든 종류의 상아 및 상아로 만든 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2017년 말부터는 상아의 상업적 가공과 판매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