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상]기업은행 'IBK퍼스트원대출'...中企 재직청년에 대출 최고 1000만원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IBK기업은행은 만 34세 이하 중소기업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최장 10년간 연 2.9%의 고정금리로 대출 해주는 'IBK퍼스트원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중소기업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청년이다. 대출 실행 시점에 기업은행을 포함한 전 금융기관에 대출이 없는 고객이어야 한다.

대출한도는 최고 1000만원이며 총 지원 규모는 500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 또는 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대출을 받은 다음 달부터 거치기간 없이 원금 또는 원리금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하면 된다. 만약 중도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 상품은 10년 동안 연 2.9%의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고 중도상환해약금도 전액 면제가 된다"며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재산형성에 도움을 주는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산관리 전문가가 직접 중소기업을 방문해 중기 근로자들에게 '경제 환경과 재테크 전략', '주택청약을 활용한 내 집 마련 방안', '직장인을 위한 연말정산 꿀팁' 등의 금융·부동산·세무 관련 주제 강연을 진행하고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는 일대일 맞춤형 개별상담도 제공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