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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행복을 가꾸는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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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3283㎡ 규모 220구획 조성, 올 11월까지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13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332번지에 도시민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해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주말농장은 3283㎡(993평) 규모로 총 220구획(구획당 12㎡)이 마련됐다. 일반분양 180구획은 600여명의 신청자 중 공개추첨을 통해 지난달 주민 180명에게 분양했다. 특별분양 40구획은 구에서 힐링프로그램(20구획)과 아이들 체험교육용 텃밭(20구획)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장식에는 텃밭을 분양 받은 주민과 유성훈 구청장, 구의원, 농장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흥겨운 품바타령을 즐기며 텃밭에 준비해 온 모종을 심었다.


또, 구는 개장기념으로 참여 주민들에게 구획당 상추모종 20개와 부삽 1개를 나눠주고 현장 도우미를 배치해 재배기술을 지도했다.

금천구, 행복을 가꾸는 ‘친환경 주말농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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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농장입구에 조성된 한반도 모양의 텃밭에서는 농장가족들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농작물을 식재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주민들은 울릉도와 독도 텃밭에 명이나물과 양배추를, 제주도 텃밭에는 제주금귤을 식재하는 등 통일과 풍년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주말농장은 작물 수확기인 11월까지 운영된다. 농장가족들은 자신만의 텃밭에 ‘상추’, ‘치커리’, ‘가지’, ‘무’, ‘고추’ 등 일년생 작물을 심고 직접 재배하게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구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금천구내 적정 부지를 직접 알아보겠다”며 “주민들이 주말농장에서 농작물을 가꾸면서 가족, 이웃 간의 정도 함께 가꿔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공원녹지과(☏2627-188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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