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일본 오키나와(沖繩)에서 한 미군 해병대 병사가 자신의 일본인 여자친구를 살해한 뒤 곧바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NHK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이날 아침 오키나와현 자탄초(北谷町) 소재 아파트에서 미군 병사인 30대 남성 1명과 40대 일본인 여성 1명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황상 미군 병사가 일본인 여성을 칼로 찔러 살해한 뒤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주변은 주택가와 상업 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는 미군 기지 여러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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