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청장,15~20일 우즈벡 방문…3개 주정부와 상호협력 논의
안그렌 경제자유구역 위택개발 합의각서 체결 예정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사진=인천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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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사례와 노하우를 인정받아 중앙아시아로 사업영역을 넓힌다.


인천경제청은 김진용 청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국빈방문 기간 중인 15~20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투자무역부, 타슈켄트 등 3개 주정부와 상호협력 및 우즈베키스탄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인천경제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방문기간 중 타슈켄트 안그렌 경제자유구역을 인천경제청이 위탁해 개발 및 운영·관리하고, 투자유치 등을 전담하는 합의각서도 체결한다.

합의각서에는 인천경제청이 안그렌 경제자유구역 위탁개발과 관련 전문인력을 파견하고 현지에 인천경제청 대표 사무소 설치, 한국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유치를 지원하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에 체결하는 합의각서는 지난달 부총리급 회담차 방한한 가니예프 우즈벡 부총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그동안 인천경제청과 우즈벡 대외경제투자무역부가 대통령 국빈방문과 연계해 체결키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3월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를 시작으로 페르가나주, 타슈켄트주, 나망간주 등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안그렌 경제자유구역 위탁개발 합의각서를 통해 그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본격적인 해외 사업분야 진출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대표단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경제자유구역인 안그렌, 코간트, 나망간 등을 방문해 현지여건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주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만남을 통해 이들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인천경제청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안 등에 대해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계기로 개최되는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포럼에도 참가해 현지 경제인들과 교류도 강화한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가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가 지난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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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송도국제도시에 주한 무역대표부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주로 서울에 위치하던 각국의 무역대표부가 인천에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이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자국 경제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정책적인 의지로 보여진다.


지난달에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가니에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가 면담을 갖고 경제자유구역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취임 이후 역점 사업인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자국 내 7곳에 지정한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필요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인천경제청과 여러 건의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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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우즈벡 방문은 인천경제청이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시작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개발사례와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고 각 국의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인천경제청이 진취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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