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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 강정호, 3타수 무안타 타율 0.121…길어지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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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사진=연합뉴스(AP)

피츠버그 강정호/사진=연합뉴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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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강정호는 12일(한국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0.121까지 추락했다.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루의 찬스에서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4구째 낮은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무사 1루의 찬스에 들어섰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며 두 타석 연속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 0-0으로 여전히 팽팽한 가운데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와 6구 승부 끝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나며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강정호는 9회초 대타 콜린 모란과 교체되어 경기를 끝마쳤다. 피츠버그는 0-2로 시카고 컵스에 패했다.


지난 6일 신시내티전부터 무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5경기째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고 있다. 시범경기와 달리 강정호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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