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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관광벤처 유니콘기업 성장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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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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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경쟁력 있는 관광벤처를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책을 신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관광벤처보육센터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니콘기업이 관광분야에서 많이 나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유니콘기업이란 기업가치가 10억달러가 넘는 비상장기업을 뜻하는 말로 관광분야에선 액티비티 예약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룩이나 전동스쿠터공유 스타트업 버드 등이 꼽힌다.

박 장관은 "전 국가적인 소비여력 감소와 환경변화로 관광현장의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것에 공감한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관광업계가 새 아이디어로 지속적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관광산업을 일자리 창출과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은 정책은 실효성이 없기에 현장과 계속 소통해 실효성 있게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앞서 지난 2일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에 대해 관광업계의 이해를 구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문화관광연구원, 관광협회중앙회 등 협회ㆍ단체 15곳, 엠에이치큐ㆍ야놀자 등 관광기업 5곳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관광업계가 처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방한관광 시장확대, 국내 온라인여행중개업(OTA) 육성 등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역관광벤처 육성ㆍ관광두레사업 확대 등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관광벤처가 입주한 관광벤처보육센터를 둘러보며 입주기업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박 장관은 강원도 산불로 동해안 지역 관광객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을 전하며 "동해안 방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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