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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다음주 이미선 검찰 고발…자진사퇴해라"

최종수정 2019.04.12 10:45 기사입력 2019.04.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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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키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35억대 주식보유, 내부정보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다음주 월요일 이미선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미선 후보자 부부의 이해충돌과 불법 주식투자에 따른 재산증식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증폭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식거래 회사의 재판을 맡은 것도 모자라 회사내부 정보를 활용한 투자 의혹도 커지고 있어 위법성이 짙어보인다"며 "청문회에 앉힐게 아니라 검찰청에 먼저 앉았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이미선 후보자의 남편인 오충진 변호사도 함께 고발하기로 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것은 부실검증, 인사검증이 실패했다는 수준이 아니라 검증해야 될 책무를 유기한 것"이라며 "재산거래, 재산신고에 관한 것을 일견하기만 해도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결국 우리끼리의 인사에 집착하다보니 볼 것도 안보고 해야할 것도 안했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헌법재판관 후보자인 문형배 후보자는 청문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이 사과하시고 조국 민정수석 등 청와대 인사검증라인을 경질해야 한다"며 "이 정부는 수치를 모르고 염치도 없고 국민 눈치도 안보는 한마디로 '3치'가 없는 불치정부"라고 날을 세웠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새벽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뜬구름 정상회담, 왜 갔는지 모를 정도의 정체불명 정상회담이었다"고 혹평했다.


그는 "굿 이너프 딜을 미국에서 용인해줄 것처럼 했으나 결과는 전혀 달랐다"며 "통상 전문가를 안보2차장에 임명한 문재인 정권의 아마추어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북한만 바라보며 또다시 평화와 대화를 추진한다는 문 정부 안보외교의 민낯"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사실상 밑자락까는 사전포섭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나 원내대표는 아울러 "임시정부, 임시의정원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역사의 의미를 다시 갈라치기와 분열 에너지에 사용하는 정부와 여당 일부의 태도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여러가지 기념행사나 전시회에서 이승만 대통령이 외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 원내대표는 중국 상해 방문 기간 중 여야 원내대표 간 4월 국회 의사일정 합의를 시도했지만 불발됐다고 전했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은 오로지 선거제와 공수처 패스트트랙에만 관심을 두고 제안에 일체 응해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산정 기준에 주휴시간을 제외하고 출산청 등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부처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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