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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례 청약 훈풍 타고…마천뉴타운 '재개발의 봄'

최종수정 2019.04.12 11:02 기사입력 2019.04.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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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례 경계 인접 '4구역'
사업시행인가 준비 착수
3구역 조합설립인가 추진
1구역 정비구역 재지정 임박

북위례 청약 훈풍 타고…마천뉴타운 '재개발의 봄'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서울 송파구 마천뉴타운 재개발 사업이 북위례 청약 훈풍으로 탄력을 받고있다. 최근 청약시장에서 강남3구(서초ㆍ강남ㆍ송파구) 입지가 재확인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재개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4구역 재개발 조합은 최근 건축심의 통과 후 첫 정기총회를 열고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주부터 세입자와 영업권자 주거 실태조사에 들어가 오는 9~10월께 사업시행인가 신청서를 접수한 후 연말까지 인가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마천4구역 관계자는 "올해 분양을 진행한 위례포레자이와 북위례 힐스테이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마천과 거여 뉴타운 일대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며 "특히 4구역은 지난달 통과한 건축심의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되기도 해 자부심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심의에서 우수디자인에 선정되면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받아 서비스 면적이 넓어진다.


위례신도시 북쪽 경계에 지역과 가장 인접한 마천4구역은 2015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당시 외부 인력고용 없이 우편으로만 주민 동의서를 접수했지만, 동의율이 80%에 달했다. 마천1~4구역 중 사업 속도도 가장 빠르다. 조합 설립 후 3년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지 못하는 바람에 정비구역 해제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주민 동의를 다시 얻어 2020년 7월까지 일몰제 적용이 2년 연장됐다. 조합원수 645명에 일반분양 1100가구를 계획하고 있어 사업성도 높은 편이다.


마천2구역은 2014년 정비구역이 해제된 이후 재지정을 위한 주민 동의서를 징구중이다. 최근 동의율은 73%에 육박했으며 재지정 통과를 위한 나머지 2%를 채우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조만간 우수디자인과 용적률 등 설계와 관련된 업체 선정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천3구역은 2013년 정비구역에 해제됐다가 2017년 주민 동의를 다시 얻어 정비구역에 재지정됐다. 지난해 5월 추진위원회를 승인받고 현재는 조합설립인가를 추진하고 있다. 마천1구역은 2017년 6월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됐으나 지난해 2월 주민동의를 75% 이상 얻어 11월 정비구역 재지정을 위한 공람을 진행했다. 현재는 구청 공청회 이후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정비구역 재지정 안건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 마천1구역 관계자는 "이달 중 결과가 나올 것이란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마천뉴타운은 거여뉴타운과 더불어 서울 내 35개 뉴타운 중 유일하게 강남3구에 위치해 있어 위례신도시 분양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을 가능성 높다는 분석이다.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마천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위례신도시와 함께 강남 생활권이 가능한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4월에도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가 분양 예정돼 있는데 청약 분위기에 따라 주변 재개발 사업지도 또 한번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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