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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45㎏' 올드잉글리쉬쉽독, 30대 남성 주요 부위 물어

최종수정 2019.04.12 16:41 기사입력 2019.04.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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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아파트 복도에서 대형견이 30대 남성을 공격[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한 아파트 복도에서 대형견이 30대 남성을 공격[부산경찰청 제공]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대형견에게 신체 중요 부위를 물려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1일 오후 9시32분께 좌동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견주 B(29) 씨가 데리고 있던 대형견 올드잉글리쉬쉽독이 A(39) 씨의 주요 부위를 물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쓰레기를 버리려 1층 복도를 지나다 공격을 받았으며, 사고 당시 해당 개는 목줄을 하고 있었으나 입마개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개는 몸길이 95cm, 몸무게 45kg인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평소 개가 순했고, 그전까지는 사람을 공격한 적 없었다"며 "예전에 아파트 다른 주민이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개를 위협한 적이 있는데 음식물 쓰레기통을 보고 놀라 공격한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한편, 올드잉글리쉬쉽독은 영국 견종으로 튼튼하고 다부진 체구에 풍성한 털을 가졌다. 일반적으로 몸길이 55~60cm, 체중 29~3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맹견 5종류와 해당 맹견의 잡종은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해당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로드와일러 5 종이며 올드잉글리쉬쉽독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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