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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100대 중소기업' 선정

최종수정 2019.04.12 11:37 기사입력 2019.04.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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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청년 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에 참석해 중소기업인과 청년 등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청년 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 선포식'에 참석해 중소기업인과 청년 등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계가 12일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100대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스마트 일자리 선포식을 개최했다.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를 마련해 취업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동시에 완화시켜 나간다.


이날 선포식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중소기업 단체장ㆍ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6개 단체로 구성된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3개 분야 12대 과제의 '청년 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스마일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홍보대사로는 웹툰 '복학왕' 작가로 잘 알려진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위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청년일자리 문제 해소의지에 중소기업계가 먼저 응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중소기업ㆍ청년들과 자주 만나 소통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중소기업은 1400만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고용의 핵심주체지만 대기업 대비 부족한 근로환경과 중소기업에 대한 편견 등으로 청년층의 선호가 약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중소기업계 스스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스마트한 일자리를 마련해 청년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기업들이 일자리의 88%를 만들어 내고 있지만 청년들의 80~90%는 공무원이나 대기업 취업을 원하고 있어 심각한 '미스매칭'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 자리에 함께한 16개 중소기업 단체들과 힘을 합쳐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스마트한 중소기업을 찾고, 만들고, 널리 홍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100대 중소기업' 선정


우선 임금ㆍ복지수준, 일ㆍ생활 균형(워라밸) 등을 기준으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100대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청년들이 중소기업에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일자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건강한 일자리에 대한 5단계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해당 지표를 기준으로 중소기업이 스스로 자가진단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작해 운영한다.


정부부처ㆍ지방자치단체별로 각각 운영되는 좋은 일자리 중소기업의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홍보해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도 개선한다. 대국민 중소기업 인식도 정기조사 및 인식개선 공모전도 열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내에 추진본부를 두고 정기적으로 성과를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9.5%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중소기업 현장의 부족인력은 약 27만명에 달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일자리의 양적 증대에만 집중했던 과거의 채용운동과 달리 중소기업 일자리를 임금, 복지, 워라밸 등 청년층이 중시하는 스마트한 일자리로 개선해 가려는 중소기업발 패러다임 변화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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