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CCTV 관제센터, 차량털이범 검거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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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시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차량털이범을 경찰에 신고해 검거를 도왔다고 11일 밝혔다.

관제센터 요원은 지난 6일 오전 4시 15분께부터 광양읍 덕례리 예구마을 일대를 배회하며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의 시건 상태를 확인하는 차량털이범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관제요원은 즉각 주변 CCTV를 투망감시체제로 전환하고 실시간 이동 경로를 파악해 출동한 경찰이 검거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광양시 CCTV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사전 예방과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경찰서는 차량털이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요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