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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각지서 韓 대표 무용·연극·전시 순회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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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을 수상한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 공연. 오는 6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첫 해외공연을 한다.

지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을 수상한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 공연. 오는 6월 스페인 마드리드와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첫 해외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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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1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국내 우수공연ㆍ전시를 병행하는 2019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사업을 시작한다.


이날 벨기에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ㆍ폴란드ㆍ스페인ㆍ주욱ㆍ일본 등 전 세계 곳곳에 있는 해외문화원 18곳에서 순회하며 진행한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후보작품 40개 가운데 해외 문화원과 현지 공연장, 미술관, 축제 주관기관 등과 협의해 16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공연과 전시가 각각 8개씩이다. 프로그램 선정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올해는 공연 외에도 전시분야 진출이 두드러졌다.

첫 공연은 11일부터 사흘간 벨기에 브뤼셀 대표 공연장으로 꼽히는 바리아 극장에서 열린다. 한국 현대무용단체 아트프로젝트의 '소무', 시나브로 가슴에의 '이퀄리브리엄' '해탈' 등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주벨기에유럽연합한국문화원과 바리아 극장이 2년 전부터 논의한 것으로 유럽 극장을 대관한 공연이 아닌 자체 기획공연으로서 한국의 여러 무용작품을 한 번에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평을 듣는다.


또 2017년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금상을 받은 창작국악팀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가 6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쿨콘'을, 지난해 한국연극평론가협회로부터 올해의 연극을 수상한 극단 하땅세의 '그때, 변홍례'를 같은 달 스페인 마드리드와 리투아니아 클라이페다에서 선보인다. 이미 국내에서 인정받은 공연으로 이번이 첫 해외진출이다. 이밖에 숙명여대박물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의 공예 어제와 오늘' 전시를 5월부터 진행하며 OCI미술관은 8월부터 10월까지 중국 북경과 일본 도쿄ㆍ요코하마에서 '그 집'을 순회하며 전시한다.


<2019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순회일정>

문화원

구분

프로그램명

단체명

지역

기간

1

벨기에

공연

소무/해탈

아트보라/ 시나브로 가슴에

브뤼셀

4월

2

워싱턴

전시

한국의 공예 어제와 오늘

숙명여자 대학교박물관

워싱턴

5월-6월

3

폴란드

공연

쿨콘

원초적음악집단 이드

바르샤바

6월

4

스페인

공연

그 때, 변홍례

극단 하땅세

마드리드 외

6월

5

시드니

전시

Take at face Value

킴킴갤러리

시드니

6월-8월

6

브라질/ 과테말라

공연

외봉인생

서커스창작집단봉앤줄

상파울로 외

7월

브라질

전시

경계협상

리얼디엠지프로젝트

상파울로/쿠리치바

7월-11월

7

북경

전시

그 집

OCI미술관

베이징

8월-9월

8

동경

전시

그 집

OCI미술관

동경/요코하마

9월-10월

9

태국

공연

도깨비 굿

난장앤판

방콕

9월

10

뉴욕

전시

꾸밈_모자로 전하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뉴욕

9월-10월

11

영국/프랑스

전시

경계협상

리얼디엠지 프로젝트

런던/파리

9월-12월/

‘20.2월-3월

12

아르헨티나

공연

타고: 천둥소리

타고

코르도바/

10월 초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13

베트남

전시

서울에 살으렵니다

한미사진미술관

하노이

10월

14

캐나다

전시

영감의 원천

사비나미술관

오타와

11월

15

터키

공연

잠비나이

잠비나이

앙카라/아다나

12월

16

캐나다

전시

리듬풍경

경기도미술관

오타와

‘20.8월-10월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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