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 CNBC방송 인터뷰에서 밝혀
트럼프 대통령 '한 달내 타결' 장담 이뤄질 지 주목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출처=로이터연합뉴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 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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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봉수 특파원] 미ㆍ중 양국이 무역협상 타결시 약속 이행을 감시ㆍ관리할 집행 기구 설치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 4일 장담대로 4월내 협상 타결이 가능할 지 주목된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CNBC 방송 '더 익스체인지'에 출연해 "우리는 (무역협상 약속)이행 메커니즘에 대해 매우 많은 합의를 보았다"면서 "양측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다룰 이행 기구 설치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국은 매우 진지하게 협상에 힘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실제로 문서의 이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므누신 장관은 그러나 미국이 지난해 부과하기로 한 2500억달러 규모의 대중국 관세를 '이행 도구'로 활용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변을 피했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양국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2500억달러의 관세 부과는 그대로 유지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중국은 합의 즉시 관세 철폐를 요구해왔다.


므누신 장관은 이어 지난 3~5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류허 중국 부총리와의 협상에 대해 "생산적이었다"고 평가한 뒤 지난 9일 밤에 전화 협상을 한 데 이어 11일 저녁에도 통화 스케쥴이 잡혀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양측이 이번 협상에서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해소해야 할 중요한 이슈들이 남아 있다. 임의적인 기한을 정해두고 있지는 않다"고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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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가 협상을 끝내게 된다면 지난 40년간의 미ㆍ중 무역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가 될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개방은 미국 기업ㆍ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될 구조적 변화와 함께 엄청난 기회"라고 강조했다.


뉴욕=김봉수 특파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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