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 통한 행복한 노후 마련...도봉구 ‘어르신 아카데미'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5월13일부터 6월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구청 16층 자운봉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도봉구 제4기 어르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17년 11월 첫 개강한 어르신 아카데미는 이번이 네 번째로 지난 1기 95명, 2기 113명, 3기에 93명의 어르신들께서 수강, 매회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르신에게 인기다.

특히, 이번 4기 아카데미에서는 어르신들의 평소 관심사를 반영해 ‘사상체질을 통한 자기관리’, ‘노년의 마음과 심리건강’과 같이 건강 관련 유익한 강좌를 추가했다.

강의 프로그램은 △노년! 당당합시다 △행복한 삶과 마무리 △사상체질을 통한 자기관리 △노년의 마음과 심리건강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행복한 노년, 감사하는 삶 △신나는 청춘! 싱싱싱 노래교실 등으로 구성했다. 별도의 수강료는 없다.

참여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가능(선착순 100명), 4월15일부터 4월30일까지 도봉구청 노인장애인과로 방문하거나, 전화(2091-3053)로 신청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지식습득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마련,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