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10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꽃을 꺾지 말아주세요. 내년에 필 꽃을 위해 양보해 주세요"라는 문구의 팻말이 세워져 있다. 바로 아래 벚꽃이 떨어져 있어 팻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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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는 10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꽃을 꺾지 말아주세요. 내년에 필 꽃을 위해 양보해 주세요"라는 문구의 팻말이 세워져 있다. 바로 아래 벚꽃이 떨어져 있어 팻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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