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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오늘 오후 신재민 고발 취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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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하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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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는 10일 "신재민 전 사무관 고발을 오늘 오후 취소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공무상 기밀 누설로 기재부가 검찰에 고발한지 3개월만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선배로서 후배인 신 전 사무관이 사회에 정상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게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담당 차관이 신 전 사무관 부모님을 만났다"면서 "(신 전 사무관이) 사회적으로 일이 있었던 것에 대해 자성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내왔고, 부모님도 유사한 일이 없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진정어리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1월 2일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신 전 사무관을 수사해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 바 있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은 이번 고발 취소가 자유한국당의 김동연 전 부총리 고발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앞서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혐의로 김 전 부총리를 고발한 바 있다. 기재부는 신 전 사무관 고발 취소에 대해 한국당이 먼저 김 전 부총리에 대한 고발을 취소하면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

구 차관은 "반드시 연계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면서 "내부적인 판단에 따라 (이번 취하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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