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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대명사' 리바이스, 1분기 실적 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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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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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청바지의 대명사인 미국 의류업체 리바이스(Levi Strauss)는 소매점 확장과 온라인 사업 투자가 효과를 보이며 수익이 7%나 늘었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2월24일로 끝난 리바이스의 1분기 매출은 14억4000만달러(약 1조6400억원)로 전분기 대비 7% 늘었다.

영업이익은 1억466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37센트를 기록했다. 1년 전에는 영업손실 1900만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실적이 급증한 것이다.


1853년 캘리포니아 골드러시의 광부들을 위한 바지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된 리바이스는 1996년 연매출 71억 달러까지 상승하며 미국 대표 의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아마존 등의 전자상거래업체가 등장하고 패션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응하기 위해 리바이스는 자사 직영점포를 새롭게 바꿨다. 젊은 연령대를 타깃으로 점포를 바꿨고, 온라인 채널에도 투자했다. 때마침 복고 열풍이 불면서 리바이스의 매출은 급증했다.

글로벌 요가복 브랜드 룰루레몬 등이 이끈 운동복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운동복 라인도 늘렸다.


한편 이날 실적발표로 리바이스 주가는 2.96% 상승 마감했다. 리바이스는 지난달 23일 뉴욕증시에 복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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