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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운아나텍, 올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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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KB증권이 동운아나텍 에 대해 실적 개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 증권사 임상국 연구원은 10일 보고서를 통해 "올 2분기 이후부터 트리플 카메라 시장의 성장, 화웨이 등 중국발 공급량 확대, 미국 경쟁사의 중국을 대상으로 한 수주 감소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 등 실적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아몰레드 직류-직류 변환기(AMOLED DC·DC) 기술료 1000만 달러와 특허권 등 무형자산 양도금액 320만 달러가 각각 매출액 및 영업 외 수익으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트리플 카메라 시장 개화에 따라 AF Driver IC, OIS IC 등 기존 제품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 카메라 탑재 수량 증가와 고사양화 추세는 Closed Loop AF Driver IC 등 고부가가치 제품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사업 다각화도 기대했다. 임 연구원은 "Haptic Driver IC, 3D Sensing TX(3D 센싱모듈)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가 기대된다"며 "Haptic Driver IC 의 경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고도화, 자율주행차 기술 확대와 맞물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위험도 있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71% 수준으로 원화 강세 시 환율 리스크가 확대될 수 있다"며 "최대 고객사의 전략폰 판매 부진 시 실적 악화 가능성이 존재하며, Haptic Driver IC, 3D Sensing TX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동운아나텍은 휴대폰, 태블릿, 기타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아날로그 반도체 회로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업체로, 주력제품은 모바일 카메라용 AF(Auto Focus·자동 초점) Driver IC다. 이 제품은 2010년 중반 이후 수량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비 15.1% 감소한 467억원, 영업손실 63억원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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