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인해 뿌옇다. 기상청은 황사 등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광주 전역과 전남 서부권역에 5일 미세먼지 주의보(PM 10)가 내려졌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목포, 영암, 나주, 강진, 해남, 무안, 함평, 영광, 장성, 완도, 진도, 신안 등 서부권 12개 시·군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입자 크기가 10마이크로 미터 이하인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권역별 150㎍/㎥ 이상으로 2시간 지속할 때 내려진다. 주의보 발령 시점 기준 전남 서부권역 대기 중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54㎍/㎥로 관측됐다.
같은 시각 경기도는 남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후 7시에는 동부권과 중부권의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으며, 이로서 이날 오후 들어 도내 23개 시·군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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