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고성·속초 산불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할 것”

“산불 진화와 주민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5일 “고성·속초 산불 진화 및 주민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 저녁 발생한 고성 산불이 급속도로 커져 이제는 속초 시내를 위협하고 있다”며 “재난 수준의 산불 사태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는 건조한 날씨, 순간 최대 시속 108km의 초강풍으로 산불이 쉽사리 진화되지 못하고 있는 점”이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방당국은 안전에 유의하여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날이 밝은 만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헬기·인력을 총동원하여 조속히 산불 진화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수석대변인은 “주민대피에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이들, 노약층 등 아직 대피하지 못한 인원은 없는지 철저히 파악해 구조작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비단 화재뿐만 아니라 가스폭발사고·건물 붕괴 등의 2차 피해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안전사고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도 산불진화 및 주민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