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거미 "조정석과 성격·취향 비슷해 싸울 일 없어"

사진=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가수 거미가 남편인 배우 조정석과 오랜 연애 끝에 결혼 했지만 조바심은 없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김윤아, 거미, 유권, 피오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거미는 조정석에 결혼한 이유에 대해 “말이 잘 통한다. 대화가 잘 통하고 섬세해서 내가 모르는 나의 감정까지 다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미는 결혼에 대한 조바심은 없었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전혀 없었다. 분명 이 사람과 함께, 오래 할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거미는 “결혼을 한 선배님들이 ‘결혼하면 안정적이다’란 말이 있지 않나. 원래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이젠 알겠더라”며 결혼 후 안정된 삶을 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진짜 잘 안 싸운다. 싸울 일이 거의 없다. 기본적인 성향이 비슷하다. 성격이나 지향하는 면, 취미생활도 비슷하다”며 “결혼하면 사소한 습관 같은 거 때문에 싸우지 않나. 근데 그런 건 어떻게 받아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